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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군대와 싸워 독립군의 첫 승리를 쟁취한 봉오동전투,
청산리 전투에서 활약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8월 15일 저녁 7시 30
분경 서울공항을 통해 국내로 봉환되었다. 카자흐스탄과의 국교 수립
이후 30년, 카자흐스탄과의 국교 수교 30주년이 되어가는 현재 카자
흐스탄 대통령의 최근 방한을 통하여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고국인
대한민국으로 봉환을 약속하였고 광복절 76주년에 이행된 것이다.
국가보훈처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배우 조진웅 등을
카자흐스탄에 특사단으로 파견하여 지난 8월 14일 홍범도 장군의 묘역
에서 제례를 통해 유해를 정중히 모신 후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로
한국으로 봉송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국민 추모기간을 거쳐 8월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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