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오후6시 24분에 대한민국의 누리호가
3차 발사를 시도하여 성공하였다. 누리호는 전남 고흥
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였으며 한국형 발사
체이다. 안정적인 작동을 최종확인하여 기존의 목표에
성공적인 달성을 알렸다. 제어프로그램 수정을 위해서
애초 발사예정시각에서 하루 연기하기는 했지만 여러
번 발사시험을 하면서 문제없이 발사하기 위해 준비하
였고 결국 3차 발사에 성공하였다.
누리호 안에는 위성이 여럿 탑재되어 있었는데 차세대
소형위성 2호, 한국전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 그 외에
도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등의 위성 3기가 탑재되어
있었다. 대부분 위성 신호를 수신하는데 성공하였지만
도요샛 3호 (다솔)과 저스텍의 JAC가 위성 신호를 수
신하지 못해 현재 확인 중에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발사에 북한이 자극을 받
았는지 북한이 일본의 해상보안청에 군사정찰위성 1호
기를 늦어도 다음달 11일에는 발사하겠다고 공표하였다.
이에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
사에 대하여 UN안전보장이사회의 위반이라며 한국, 미
국 등과 협력해 북한에 강한 제재를 요구하겠다는 입장
을 발표하였다. 또한 북한의 인공위성의 잔해물이 일본
의 영역에 낙하할 가능성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오키나
와현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한 상태이다.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려고 한다는 계획은 이미 한
국정부에서도 예상하고 있었으나 그 시기가 생각보다
는 빠르다. 북한은 전승절 70주년을 앞두고 있어 대대
적인 선전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는 관측이 있다.
이에 북한이 인공위성을 언제 발사할지, 또 성공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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