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청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한국노총
청주지회장 A씨와 노조원 B씨가 공사현장의
담당자를 만나겠다며 무단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경비원 C씨가 이를 저지하였다. 그러자 A씨와 B씨
는 경비원 C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하여 기소
되었다. C씨는 해당 사건으로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에서는 이들이 무단으로 공사현장에 출입
하려 한 점과 경비원 C씨를 2명이 폭행을 하는
죄질은 무겁지만 A씨와 B씨가 벌금형을 초과하여
처벌받은 전과가 없고 1,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
을 고려하여 A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B씨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
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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