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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강경책에
대한의사협회와 의과대교수협회, 의사들은 반발하여 전공의를 중심으로
병원에서 퇴직 또는 휴직등으로 병원을 떠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상급병원 응급실과 의사 부족으로 전국 병원 응급실 붕괴는 물론
지방의 의료가 무너져 최고의 K의료가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9구급차와 환자들은 의사가 있는 응급실 찾기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겪고 있으며 환자들의 진료 대기 시간이 무한정 길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계 내에서는 응급실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실지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방문율은
평상시 보다 1.5배에서 2.5배까지 높아진다고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전공의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힘들었는데 전공의가 떠난 상황에서 처음맞는
연휴기간의 응급실 상황을 예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온열질환자 급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아진 반면에 계속되는 의료 공백 상황에서 과로 등으로 응급실을
떠나는 의사는 늘었다. 의료 공백 상황 이후 지역에서 시작되
이제 수도권으로 번졌다. 명절에는 모든 병원이 문을 닫아 응급실 방문
환자는 증가할 텐데 환자들의 불편과 대란은 예정되 있다고 한다.
정부와 의료 기관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건강 의식을 높이기 위해 위기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과 장기적인 대비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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