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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배추가 1만원에서 2만원이 넘는 금 배추 현상이 이어지는 요즘
작년 비교 70% 가깝게 급등했습니다.
배추는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는 저온성 채소로 여름에는 더우니까 주로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를 합니다. 그러나 올 여름 주 생산지인 강원 지역의
기온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폭염을 비롯해 가뭄, 폭우 등 기후 영향으로
배추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 폭등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상 기후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배추밭은 해남지역에만 전체 면적의 15%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여름 배추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대형마트에선 배추 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포장김치 상품도 일부 동나고 있습니다. 배추 수급 문제로 포기김치 생산량이
줄어 공급 차질이 생기고 배추 가격이 오르니 포장김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일부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춧값 안정을 위해 중국산 배추 수입량을 점차 늘려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에서 배추를 수입한 것은 2010년,2011년,2012년,
2022년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배추 산지 상황을 보면서 수입 물량을
조절할 예정입니다.
배추등 채소류는 기온이 떨어지면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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