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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5년02월03일 15시29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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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는 대형화재 초기 진압한 경비원에 소방서장 표창 수여하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밤 9시45분께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520번길 대잠센트롤하이츠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순찰 중이던 최씨 등은 지하 주차장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옥내소화전을 꺼내들고 차량 내부의 불까지 완전히 진화했다고 한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빠른 대응으로 막은 것이다.
남부소방서 역시 경비원들의 기지로 대형참사를 막았다며 이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 이번 표창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포항남부소방서는 2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화재진압 유공자 최연재씨(63)와 황주섭씨(64)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이들의 활약은 130여명의 인명피해를 낸 경기도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와 전혀 반대의 결과를 낳았다"며 "초기진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과거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표창을 수여한 이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출처]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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