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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전국택배노동조합은 대대적인 파업을 시작하여 택배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 해당 피해는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겪고 있으며 일부 운송중
이었던 택배가 판매자에게로 반송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작년이루었던 노사정의 사회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분류작업에
일손이 추가되지 않고 있는 점과 노동시간 단축을 담았던 합의안이 지켜지지
않아 파업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작년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로 과도한
업무로 알려진 분류작업에 각 회사들은 분류작업을 하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
겠다고 했지만 일부에서만 추가 배치가 이루어지고 다른 집배센터는 인원이
배치되지 않아 전과 다를바 없는 곳도 있다고 한다. 또한 오후 21시 이후에는
시스템을 닫아 심야 배송을 하는 일이 없도록 노동시간을 단축하겠다고 했지만
비상 사용을 신청하면 1시간 추가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1시간을
더 일한다고 해도 배송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택배노조는 주장한다.
올해에만도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는 총 5명이다.
해당 파업으로 인하여 서울, 경기 일부지역 등 수도권 일부와 경남 울산지역,
전북지역 등 배송에 차질이 있는 지역들이 나오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냉랭한
반응을 일고있다. 해당 파업으로 인한 배송차질로 구매한 물건이 늦어지고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가 왜 떠안아야하는지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택배노동조합은 국토교통부가 2차 사회적 합의 초안을 전달
했지만 노조의 입장보다는 택배사들의 입장만을 반영하였으며 작년 1차
합의안을 지키지않아 강경한 파업을 지속해 갈 것을 예고하였다.
택배노동조합은 국토교통부의 2차 사회적 합의안에 택배노동자 1인이
평균적으로 배송해야하는 1일 물량을 감소시키면서도 이에 대한 수수료를
보전하는 대책을 합의안에 포함시킬 것과 분류작업에 대한 약속한 추가인원을
배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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