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책 이후 용인·삼송지구 미분양 ‘완판’ 앞둬

등록날짜 [ 2013년05월15일 13시39분 ]

신봉센트레빌 어린이물놀이터

“요즘에는 계약서 쓰느라 정신 없이 바쁩니다. 4.1대책 발표 직후부터 가계약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요. 조만간 완판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4.1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상승에 이어 최근에는 용인과 고양 삼송지구 등 택지지구 미분양아파트에 훈풍이 불고 있다.

그 동안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던 지역 중 한곳인 용인 신봉지구, 성복지구와 고양삼송지구는 최근 4.1대책 이후 계약이 이뤄지면서 그 오명을 벗고 있다. 계약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완판을 앞두고 있거나, 최초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동원개발이 분양 중인 ‘삼송 동원로얄듀크’는 4.1대책 이전보다 2~3배가 늘었다. 특히, 최초 분양가 대비 15~20%가 빠져있었던 전용84㎡는 최근에는 오히려 1000만~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삼송 동원로얄듀크는 전용84㎡는 이미 완판됐고, 전용116㎡ 잔여 물량을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은 3,000만원 정액제이며, 대출50%에 대한 이자3년간 지원, 또 드레스룸 및 붙박이장등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송 호반베르디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삼송 호반베르디움 관계자에 따르면 “4.1대책 발표이후 좋은 층수 중심으로 먼저계약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계약이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접해있어 서울생활권과 다름없는데다 분양가는 서울의 전세값 수준이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들의 수요가 특히 많다.

분위기는 용인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지구 ‘수지 신봉센트레빌’ 관계자에 따르면 4.1대책 이후 계약이 크게 늘면서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신봉센트레빌의 경우 최대30%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4.1대책 발표와 함께 진행된 것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신봉센트레빌 분양사무실(www.동부센트레빌.com 031-788-2860) 남궁수 팀장은 "분양가 할인을 최대 30%로 확대하면서 신봉지구, 성복지구의 중대형 평형대 중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에 양도세 감면혜택, 기준금리 인하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2개월사이에 100건이상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4·1대책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과 절세 혜택 등이 가능해지면서 중대형평형대의 주택 구입 여력이 높아진 상태에 자금조달 문턱까지 낮추면서 큰평형대로 갈아탈려는 매매전환이나 생애최초주택 구입 등 분양조건이 충족된 결과이다”라고 관측했다.

이 아파트는 최대30%할인혜택을 하면서 전용149㎡를 5억원대에 분양이 가능해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용인 신봉지구/성복지구는 예전에 강남투자1번지로 불릴만큼 교통,환경,광교산 자락의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인기있는 지역이었지만, 최근 3~4년간 중대형아파트에 대한 인기하락으로 집값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바닥론의 힘이 팽배해지고 있는데다 신봉도시개발2지구 및 신분당선 성복역등 개발호재도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유입이 4.1대책이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지 신봉센트레빌은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까지 8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고, 수지ic를 통해서 차량으로도 20분 이내로 강남 진입이 가능하여 강남권 생활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www.동부센트레빌.com , 031-788-2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