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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난달 영국에서 발병된 이후에 세계적으로
나오고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원숭이 두창이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
원숭이 두창은 확진 시 발열, 두통, 근육통을 동반하며 감염 1~5일
정도 이후에는 수포성 피부 발진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아프
리카의 야생동물 사이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최근의 코로나바
이러스나 메르스처럼 동물에서 매개되는 질병으로 최근에는 많은
바이러스들이 야생동물에서 발생하여 사람으로 전염되는 형태가
발생하는데 개발로 인하여 동물의 서식지가 감소하여 사람의 주거
지까지 많은 야생동물이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원숭이 두창은 감염 후 2~4주 정도 경과되면 회복되는 경
우가 많지만 최근의 다른 바이러스들과 마찬가지로 중증으로 진행
되는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원숭이 두창이 최근 이슈
로 떠오른 이유는 기존에는 사람간 전염이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었
으나 최근 사람간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숭이 두
창의 사람간 전염에 대하여 동성간 성관계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아직 정확한 매개가 발견된 것
은 아니라는 입장으로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발표하였다.
원숭의 두창에 대해서는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을 완하시킬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정부 방역당국은 약 85%의 예방효과를
가진 두창 백신을 3500만명 분을 이미 비축하고 있어 대비를 철저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의 백신에 대하여 코
로나바이러스의 백신처럼 일반 국민에게 접종하는 방식은 현재 고려
중이지는 않으며 접촉자 또는 위험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계획
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람은 2급 감염병 지정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신고의무를 가지며 코로나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격리를
실시하게 된다. 다만 격리 일수는 원숭이 두창의 질병 진행에 따라
추후에 지정할 예정이며 전세계적으로 29개국에서 1,000명 정도의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어 방역당국은 예방과 대응에 노력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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