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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6일 군인공제회관에서 제16대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제15대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장이었던 한동주 회장(14기)에 이어 제16대 육군3사관
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박주왕 회장(19기)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였다.
박주왕 신임 총동문회장은 육군3사관학교 19기로 수원고등학교
졸업 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 1982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1993년 육군 소령으로 전역했다. 전역과 동시에 유한회사 미래환경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법인 회사를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군 예비역 단체에는 주로 장성출신의 단체장이 선출되었는데
최근 이례적으로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3사관학교 6기,
예비역 대위)이 전문경영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재향군인회장으로
선출된 이후에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장도 전문경영인이 취임
하게 되었다.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역대 회장, 총동문회
임원, 총동문회의 회원을 비롯하여 재향군인회장, 육군사관학교
총동문회장, 기행사관총동문회장, 간호사관학교총동문회장, 국회
의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한국경비협회장 및 여러 협회단체의
장과 임원, 박주왕 회장의 초,중,고 동창 및 지인, 기업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육군참모총장, 서울시장 등이 축하서한을
보냈고 육군3사관학교장, 국회국방위원장,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표
등이 취임축하 영상을 보냈다.
또한, 육군사관학교총동문회 이홍기 회장(예비역 대장),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최춘식 국회의원이 축사로 박주왕 신임
회장을 축하하였다.
박주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단합된 동문회를 강조하였으며
월남전 참전후유증, 근무 중 공,사상, 업무 중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문을 더 적극적으로 돕는 동문회가 되겠다고
선언하였다. 또한 3사관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화환은
쌀 화환으로만 받았으며 후원금과 쌀은 6.25. 참전유공자와 불우
이웃을 돕는 곳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박주왕 회장의 동기 기수인 3사관학교19기 동기회, 총동
문회 사무국의 주관하에 진행되었으며 사회는 서정열 사무총장
(3사20기, 예비역 소장)이 진행하였다. 축하공연에는 35사단에서
사단장 역임 중에 장병 1,000명과 “사철가”를 불러 화재가 되었던
최창규 장군(3사19기, 예비역 소장)이 직접 “사철가”를 불렀으며
만찬장에서는 우봉만 장군(3사19기, 예비역 준장)이
성악 “오솔레미오”를 부르는 등 박주왕 회장의 기수인 3사관학교
19기 동기회에서 주도적으로 축하공연을 진행하여 3사관학교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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