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에 튀르키예, 시리아 양국의
사망자 집계결과 그 숫자는 8,000여 명을 넘어섰다. 벌써
강진이 발생한 지 48시간이 되어가는 가운데 구조의 골든타
임을 놓치지 않기위해 필사의 수색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
지의 날씨는 0도를 오르내리며 눈,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
황도 좋지 않지만 당국과 구호단체들은 수색과 구조를 쉬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
2일 전인 2월 6일 현지시간 오전 4시 17분 경에 진도 7.2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이어 1시간 반정도 지났을 무렵 다시 6.0
의 지진이 발생하여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발생하여 대피할 수 없어 피해가 더욱 컸다. 일부 지
역에서는 주민들이 대피를 했지만 순식간에 건물이 붕괴되
면서 단 몇분의 차이로 대피를 하지 못한 주민이 참변을 당
하는 등 건물의 내진설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여서 피해가
더욱 컸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이재민만 1,300만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들이 대피를 하였더라도 눈과 비가 내리는 기상 상황과 추
운 날씨에 대피해있는 가운데에서도 어려움이 많이 겪고 있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구호단체가 파견되
는 등 구조에 힘을 쏟고 있지만 현재 튀르키예에 무너진 건물
수만 5,700여개로 집계되고 있다. 시리아는 반군과 정부군의
반목이 계속 되는 상황이라서 상황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2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8,000여명 이상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아직도 매몰되어
있거나 부상으로 고립된 국민이 있는 것으로 보고 생존자를
더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 가능성
이 줄어들어 인력 부족 등 난항을 겪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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