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에 있는 이란의
영사관을 공습했다. 이 공습으로 최소 10여명이 사
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사망자 중에는 혁명
수비대 사령관과 고위 간부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외교공관을 공격한 것
에 대하여 의문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주시리아 영사관을 공습받은 이란은 자국의 영토가
공격당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대외 외교, 내부
의 정치적으로 보복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보복을 감행했다. 13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 “MSC에리즈”를 나포했고 13일
밤과 14일에 이란은 약 300여기의 발사체를 이스라
엘으로 발사했다. 시리아, 이라크의 친 이란 민병대와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에서도 드론, 미사일, 로켓
등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은 대부분의 미사일을 방어했으나 이스라엘 남부의
공군기지가 가벼운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현재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으로 보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즉각
응전을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네타냐후 총리,
국방장관 등은 즉각 응전보다는 피해 최소화에 집중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이
란을 보복할 것은 분명하지만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은 확전을 우
려하는 분위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는 참여 및 지원을 하지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하마스와 전쟁을 한지도 벌써 반년
이 흘렀다. 이 상황에서 이란과의 충돌도 심화되면 5
차 중동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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